
앞서 이날 유안타증권은 종목리포트를 통해 “3Q25(3분기) 매출액은 1조 4859억원(전년 동기 대비 29.8%↑), 영업이익은 1656억원(48.7%↑)을 예상한다. 전력기기 중심의 중공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며, 북미·유럽향 고부가 변압기 매출 인식 확대로 분기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내 북미 매출 비중은 23%인 반면, 신규 수주 중 북미향이 53%에 달한다. 향후 북미 고마진 수주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따라 수익성은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며 “초고압 변압기와 GIS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HVDC 시장 진입을 통해 구조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24% 상향한 186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한국투자증권도 종목리포트를 통해 중공업 부문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건설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