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은 고용시장 냉각과 AI 거품 등 우려로 미국 증시가 급락할 때라, 제때 거래를 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지난 6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 내렸고, 나스닥은 1.90% 하락했다.
키움증권 고객 게시판과 주식 커뮤니티 등에는 제때 거래하지 못해 피해를 봤다는 불만 글이 쏟아졌다. 키움증권은 전날 “앱 접속에 일부 불안정한 현상이 있어 확인 중”이라며 “앱을 재설치하거나, 업데이트 후 이용해 달라”고 공지를 냈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앞서 지난 4월 3일과 4일, 이틀 연속으로 개장 직후 HTS와 MTS에서 주문 체결 지연 및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