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3분기 깜짝 실적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920원(4.98%) 오른 1만 9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었다. 매출 또한 5.3% 증가한 3조 205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GS리테일 목표주가를 2만 3000원으로 기존 대비 기존 대비 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0월까지 소비 쿠폰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더해 다시 점포 수가 순증으로 전환됨에 따라 4분기에도 편의점 사업 매출은 견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