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운용, '1Q 미국나스닥100' 순자산 500억 돌파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07일, 오전 09:4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500억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운용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1Q 미국나스닥100을 231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 외에도 은행(신탁, 퇴직), 보험, 기관투자자(기타법인) 등 다양한 투자주체에서 순매수가 이어졌다 .

1Q 미국나스닥100 ETF는 총 보수가 연 0.0055%로 한국거래소를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홍콩 등 주요 금융 선진 국가에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 최저 보수다 .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미국S&P5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 △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상장하며 연금투자자를 위한 미국 대표지수ETF 4종 시리즈를 구축했다.

이 중 ‘1Q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10월 30일 순자산 1000억을 돌파했고,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지난 9월 말 상장 이후 11영업일 만에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최단 기간인 11영업일에 순자산 500억을 돌파했다.

김태우 하나운용 대표는 “ETF 시장에서 대표지수의 저보수 전략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트렌드로, 미국에서도 1999년 상장되어 가장 규모가 큰 ‘QQQ’ ETF보다 훨씬 늦은 2020년에 상장한 ‘QQQM’ ETF가 낮은 보수에 힘입어 상장 이후 훨씬 더 빠른 순자산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보수의 효과는 곧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나스닥100 ETF와 같은 대표지수상품의 경우 장기 성과에 있어 총 보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결국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과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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