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B증권은 종목리포트를 통해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회사 이지메디봇의 의료용AI 로봇 사업도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 매출액 258억원(58.7%↑), 영업이익 22억원(10.0%↑)을 기록했다”며 “인트로바이오파마 실적 반영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혁신적인 의료용AI 로봇 개발과 성장성이 높은 심혈관 의료기기 유통이라는 투 트랙 전략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지메디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 ‘유봇(U-BOT)’의 식약처 인증 신청을 연내 마무리하고 빠르면 2026년 상반기 말 출시할 예정이다. U-BOT은 글로벌 1위 의료용 로봇 ‘다빈치’와 병용 사용을 통해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특허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심혈관 의료기기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시장 성장성이 높고,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중장기 캐시카우 사업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