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카카오(035720)가 장초반 강세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4.70% 오른 6만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연결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경신했다.

지난 9월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피드 형식으로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반발을 산 것과 관련,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