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실리칸첨단소재, 글로벌 보안기업 크레인과 '코스모팩 아시아 2025' 공동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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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07일, 오후 07: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노실리칸첨단소재(286750)는 글로벌 위조방지 전문기업 크레인 오센티케이션(Crane Authentication)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모팩 아시아(Cosmopack Asia) 2025‘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사가 추진 중인 전략적 협력의 첫 단계로, 위조방지·브랜드 보호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한 공동 비즈니스 확대를 본격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국 뉴햄프셔주에 본사를 둔 크레인은 지폐, 여권, 세금 스탬프 등에 적용되는 마이크로옵틱스 기반 위조방지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보안 인증 기업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 중앙은행 및 조폐국과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트랙&트레이스 시스템, 보안 큐알(QR) 기반 물류관리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브랜드 보호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정부·기업용 마이크로옵틱스 고보안 기술 ’프로파운드(PROFOUND)‘ △보안 QR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관리 솔루션 △AI 기반 모니터링과 전 세계 추적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한 온라인 브랜드 보호 솔루션 등 크레인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함께 홍보한다. 특히 양사는 독자 기술을 융합한 신규 제품 ’엠테크 인사이트(M-Tag Insight)‘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김희연 부사장은 “이번 공동 참가를 통해 양사의 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브랜드 보호 시장에서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나노브릭 시절부터 이어온 보안·바이오·디스플레이를 아우르는 ’나노플랫폼사업‘을 기반으로 중동 정부의 의약품 납세증지 사업을 중심으로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정부 보안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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