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관측 위성 관제수신처리활용 시스템 구성도. (사진=컨텍)
컨텍은 이 사업을 통해 위성의 관제·수신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지상국 체계 구축을 주도하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영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과의 연계 기반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관측 초소형 위성은 2027년 1호기, 2028년 2~5호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무 수행 시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의 광역 감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컨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중 군집위성의 동시 운영이 가능한 관제·수신 기술과 고신뢰 데이터 처리 및 연동 체계 등을 개발하여 국가 온실가스 관측망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위성 기반 지구 관측 시장은 지난해 37억 달러(한화 약 5조 4000억원)로 추산됐으며, 2025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 5.9%를기록하며 2034년 66억달러(한화 약 9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는 “국가의 미래 환경·기후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며, 컨텍의 지상국 네트워크·위성 데이터 처리 등 토탈 솔루션 역량을 총동원해 신뢰성 높은 온실가스 관측망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컨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 데이터의 활용 폭을 확장하고, 기후·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며 우주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