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뿐 아니라 조선 분야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선박 엔진 커넥팅로드 완제품 가공공장 신설에 투자해 중속엔진용 커넥팅로드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미금속은 창원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약 7260㎡(약 2196평) 규모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가공공장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삼미금속은 7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억원, 35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삼미금속은 캐터필러(Caterpillar), HD현대중공업, 에버런스(Everllence),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각 분야 선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오고 있다.
삼미금속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 방산, 원전 분야 선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각 분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조선, 방산, 원전, AI 데이터센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미금속은 오는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