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상장된 모든 미국 나스닥1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KODEX 미국나스닥100 순자산도 4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 지수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아마존, 구글 등 전 세계 AI 및 테크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 100개로 구성된다. 이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F는 글로벌 혁신기업 전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분산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기 적립식 투자 및 연금계좌 핵심 자산으로 추천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KODEX’를 더 많이 선택한 것은 단순히 수익률 외에 상품의 숨겨진 경쟁력을 따져본 결과란 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추적오차율(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얼마나 정확하게 따라가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수치)은 업계 동종 상품 중에서 가장 낮은 0.08%다. 이는 투자자들이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했을 때 운용상의 오차로 인한 수익률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지수의 성과를 가장 충실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안정적인 운용 역량은 자연스럽게 투자 성과로 연결된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수익률은 1년 25%, 2년 79%, 3년 134.8%를 기록해 업계 동종 패시브 ETF (동일 기초지수, 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는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선택받은 KODEX가 개인 순매수 1조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번 성과는 업계 최저 수준의 추적오차율로 증명한 삼성자산운용의 우수한 운용 역량을 고객들이 신뢰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