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이번 로드쇼는 홍콩에서는 JP모간과, 싱가포르에서는 모간스탠리와 각각 공동 개최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헤지펀드 등 현지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거래소의 시장 신뢰 제고 노력, 그리고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고 한국 증시가 새로운 도약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그동안 정부와 거래소,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국 증시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거래소는 향후에도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서 한국 증시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외국인 투자자 기반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욕·런던·싱가포르 등 해외 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한국 자본시장의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현지 투자자들에게 직접 홍보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올해 5월 런던사무소, 9월 뉴욕사무소를 신규 개소한 바 있다.
한편 홍콩 로드쇼는 18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싱가포르 로드쇼는 20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각각 진행되며 인사말, 주제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