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에 시행한 11억원 규모의 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소각이다. 두 차례에 걸친 소각 규모는 45만8995주며 전년 말 발행주식 총수의 약 7% 수준이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9월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두 차례에 걸쳐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자기주식 소각은 유통주식수를 감소시켜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주가 저평가 해소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방침을 시장에 명확히 전달한다는 입장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소각은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한 강한 의지 표명이며, 당사의 사업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회사는 사업 경쟁력, 재무 안정성,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에 효과가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