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에이치아이)
행사에는 비에이치아이를 포함해 국내 에너지 관련 정부 기관 및 ‘팀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주요 원전 밸류체인 기업들이 참여했다. 미국 측에서는 각 주정부와 운영사·발전사,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원전사업자, 엔지니어링사 및 SMR 개발사 등 현지 원전 생태계 주요 기관 및 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양국 기관 및 기업들은 원자력 공급망 협력에 대한 발표 및 정보 교류를 진행했으며, 참여 기업 간 B2B 파트너십 미팅이 다수 이뤄졌다.
특히 페르미 아메리카,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도미니언 에너지 등 주요 발전사 및 원전사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운영사 및 EPC사, SMR 개발사를 중심으로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SMR 선도 기업들과는 심도 있는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해 10월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앳킨스레알리스, 테라파워 등 글로벌 주요 SMR 기업들은 경남 함안 비에이치아이 본사를 방문해 사업적 협력 관련 미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미국의 대표 원전 설계사인 ‘웨스팅하우스’에 원전 설비를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당시 비에이치아이가 납품한 복수기는 미국 보글(Vogtle) 3·4호기, 썸머(Summer) 2·3호기 원전에 적용돼 있다. 최근 비에이치아이는 원전을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등 미국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 ‘BHI-FW’를 중심으로 북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기점으로 현지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