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용(왼쪽부터) 케이스랩 대표이사, 성동수 서진시스템 사장,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 (사진=삼현)
삼현과 케이스랩은 국내 최초 고하중AMR(HAMR)을 개발해 2025 로보월드에서 올해의 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 3~10톤급까지 라인업 구축과 실내외 복합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고속 주행(최대 20km/h)과 정밀 제어를 동시에 구현하며, ERP·MES·WMS 등 산업용 통합 관제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지능형 로봇 플랫폼으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고하중AMR의 장점을 살리고, 최대 50톤급의 중량 운반이 가능한 초고하중 자율이동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 및 상용화, AI 기반 로봇 및 자율제조 시스템 확장, 글로벌 기술 검증 및 실증사업 추진, 디지털트윈·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수출경쟁력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삼현은 자사의 핵심역량인 3-in-1 통합솔루션(모터·제어기·감속기) 기반의 로봇 핵심 모듈, 플랫폼, SI 전문업체로 참여, 케이스랩은 AI·자율주행·인지판단 등 로봇 솔루션을 담당한다. 서진시스템은 대규모 제조 인프라와 생산·품질·납기·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AI·로봇·스마트 팩토리 간 기술 융합 구조를 완성할 예정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삼현이 부품 제조기업에서 플랫폼 중심 기술기업으로 전환하는 전환점”이라며 “AI·로봇·스마트팩토리 융합을 통해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