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같은 기간 55.5% 감소했다”며 “비수기임에도 운영 부문에서 흑자를 유지했고, 스키 시즌 진입과 객실 판매 정상화로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대형 연구원은 “루송채 콘도의 분양 실적 인식으로 분양 부문 매출액은 102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0월 한 채의 추가 분양이 완료됐고 세 채의 추가 계약이 기대돼 연간 계획의 78% 수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루송채 이후에도 2030년까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2026년 선수촌 아파트 인근 2차 부지 착공과 앙띠뉴·디로커스 등 후속 분양으로 대규모 휴양 타운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용평 외 지역으로의 진출이 다소 지연됐지만 고창 종합 테마파크, 강릉 개발 등으로 운영 매출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분양과 운영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은 모나용평의 올해 매출액 282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OPM 11.2%)을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2026년 이후에도 분양 매출과 객실 증가에 따른 운영 수익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4/25 시즌 모나용평 스키장 모습. (사진=모나용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