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각 효성중공업(298040)은 전장 대비 2만원(5.95%) 상승한 13만 8000원,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4만 6000원(5.89%) 오른 82만 9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국내 전력기기 빅3 기업이 일제히 오른 건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AI발 전력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 1000만달러(약 83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549억 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