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동양고속, 서울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에 연속 상한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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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0일, 오전 09:5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서울고속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양고속(084670)과 천일고속(000650)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으로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1만 211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천일고속 역시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29.88% 급등한 6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모 언론매체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터미널이 최고 60층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으로 재개발될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사전협상 대상자인 신세계센트럴시티로부터 재개발 계획안을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일고속은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에 이어 서울고속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동양고속의 지분율은 0.17%다.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양사의 지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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