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최대주주 대규모 3자배정 유증 참여 소식에 3%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20일, 오전 10:0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헝셩그룹이 3%대 강세다. 최대주주인 후이훙위엔 이사가 대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거래일 대비 3.48% 상승한 208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전장 대비 4.98% 오른 21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헝셩그룹은 최대주주인 후이훙위엔 사내이사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1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후이훙위엔 이사는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후이만킷의 2세로 현재 회사의 주요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후이훙위엔 이사는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에 이어 3번째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다. 3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통해 직접 투자한 금액만 약 120억원에 이르게 된다.

한편 헝셩그룹은 캐릭터 완구 제조를 주력으로 하며, 자회사 에이치에스(HS)뷰티를 통해 국내 유망 화장품의 중국 내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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