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글로벌 보안 전문매체 에이엔에스(A&S)가 발표한 ‘2025 글로벌 Top 50 보안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S는 전 세계 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및 수익성을 기준으로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의 이번 글로벌 Top 50 보안 기업 선정은 생체인식 보안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음을 입증한 것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25년간 축적한 독자 생체인식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문·얼굴·홍채 등 멀티모달 인증 솔루션을 고도화해 왔다. 또한 금융, 공공, 리테일,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주요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2025년간 축적해온 생체인식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술로 변화하는 보안 산업에서 지능형 생체인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보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생체인식 출입통제기 분야에서 글로벌 10위권의 기업으로 도약했다. 최근 프랑스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비롯해 일본전기주식회사(NEC) 향 얼굴인식 시스템 공급 확대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