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는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운영 경험과 현지 최적화 기술 지원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추가 수주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북미 지역에서 AMR 공급을 꾸준히 증가시켜 왔으며 이는 자동차 부품 물류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했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2023년부터 이차전지 공정용 AMR을 대규모로 양산해 운영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후 자동차 생산 분야까지 AMR을 공급하며 자동차 생산 부품 이송 자동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방분야까지 AMR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AMR을 이용한 물류이송 분야를 확장 중이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북미 자동차 물류 시장에서 당사 AMR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재차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북미 전역의 물류센터와 스마트팩토리라인으로 AMR 공급을 확대하고 통합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고객사로부터 AMR 후속 수주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향후 자동차·국방·반도체·디스플레이·무인지게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맞춤형 AMR 솔루션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