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나우즈, 세 번째 싱글 ‘Play Ball’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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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6일, 오후 01:1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NOWZ(나우즈)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나우즈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Play Ball’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HomeRUN’을 비롯해 ‘GET BUCK’,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 등 3곡을 담아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앞서 전날 공개된 ‘HomeRUN’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는 야구장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군무와 강렬한 EDM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팀 특유의 에너지와 질주감이 고스란히 담기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HomeRUN’은 묵직한 드롭과 거침없는 래핑을 기반으로 한 EDM 댄스곡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기회로 바꾸는 청춘의 도전과 성취를 그리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그라운드를 연상시키는 무대 위에서 정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수록곡 ‘GET BUCK’은 서로를 믿는 힘으로 끝내 ‘우리 방식’의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는 어쿠스틱 기타와 몽환적인 신스가 어우러져 미지의 세계가 여는 가능성과 설렘을 담아낸 발라드 트랙이다.

야구 콘셉트를 정교하게 녹여낸 이번 싱글에서 멤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진혁은 타이틀곡 ‘HomeRUN’, 시윤은 ‘GET BUCK’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색을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Play Ball’이라는 신호처럼 매 앨범에서 새로운 각오로 작업에 임하며 성장해 온 흐름이 이번 싱글에서도 이어진 셈이다.

싱글 발매 전 JTBC ‘최강야구’ 현장을 찾은 나우즈는 경기 참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당시 특별 캐스터로 나선 방송인 이찬원은 “실력이 뛰어난 후배들”이라며 “인성까지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나우즈는 지난 7월 리브랜딩과 함께 첫 미니앨범 ‘IGNITION’을 발표하며 얼터너티브 록부터 시네마틱 팝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한 바 있다. 이번 싱글에서도 EDM·올드스쿨 힙합·발라드 등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하며 음악적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올해 ‘워터밤 마카오’ 등 글로벌 공연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이달의 K-POP 루키’에 이름을 올리며 신예로서의 존재감을 키웠다. 빌보드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팀으로 다양한 장르를 균형 있게 소화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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