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E 제품 사진. (사진=아이에스티이)
앞서 지난 8월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추가 양산물량의 FOUP Cleaner 장비를 수주 공시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언론을 통해 OSAT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기능다변화 제품인 FOUP Inspection 장비를 성공적으로 납품 후, 불과 2개월 만에 FOUP Clean과 Inspection이 결합된 FOUP 복합 장비를 추가 수주한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이에스티이 영업총괄 윤석희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2022년 삼성전자와의 첫 거래 이후 3년만에 이뤄지는 성과”라며 “그간 고객의 투자 연기로 수주가 없었으나 고객의 국산화에 대한 의지와 HBM 경쟁력 제고를 위한 Tech Migration 투자가 재개되면서 이에 따른 초도 물량으로, 향후 지속 수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고객이 과거 투자시 국산 장비와 외산 장비를 병행해 사용해 왔으나, 금번 수주를 시작으로 우선 고객내 외산 장비의 점유율을 아이에스티이의 장비로 바꿔나가면서 고객내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당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전용 FOUP Cleaner, 세계 최초로 개발한 PLP용 FOUP Cleaner 및 기능다변화 제품인 FOUP Inspection 등 선제적으로 개발한 차별화된 FOUP Cleaner 제품의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향후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므로 고객내 점유율은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를 주력으로, OLED 장비 판매 및 수소에너지 EPC 사업을 하는 회사로, 올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당시 주력제품으로 ‘FOUP Cleaner’장비의 성장성과 신제품인 ‘SiCN PECVD’ 장비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토대로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이후 2023년 9월 첫 SEMI 인증을 받아 2023년 12월 SK하이닉스에 데모 공급한 SiCN PECVD 장비에 대해 품질 신뢰성 테스트와 양산 테스트를 진행,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옴에 따라 지난주에 양산 적용 및 판매 전환에 성공하면서 시장 진입을 완료했다.
조창현 대표는 “SK하이닉스의 HBM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예정돼 있고, 삼성전자도 HBM 경쟁력 제고를 위한 Tech Migration 투자와 증설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등 반도체 투자 업황이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FOUP Cleaner 전문업체로서 당사가 HBM 전용 FOUP Cleaner 장비를 작년 초에 국산화에 성공해 지속 판매 중에 있어 HBM 투자가 확대되면 될수록 당사의 FOUP Cleaner 장비의 수요는 증가될 것이며”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