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전거래일(44만2000원) 대비 5.32% 상승한 46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과 신약 개발 추진에도 현 주가는 동종 업종 대비 큰 폭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진단과 함께 목표주가를 61만원으로 제시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바이오시밀러 판매량이 2023년 9.1%, 2024년 23.9% 성장한 데 이어 2025년에도 35.1% 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비용 증가로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매출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일정 수준의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본격적인 신약 개발에 따른 이익률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2027년까지 영업이익률(OPM) 25% 수준을 보전하면서도 연구·개발(R&D) 증감액 400억~500억원 추가 여력은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셀트리온과 유사한 매출과 영업이익률(OPM) 구조를 감안하면 적정 주가는 58만원 수준으로 산출된다”며 “에피스홀딩스의 현재 기업가치는 동종업계에서도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