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가운데)는 이달 3일~4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 EXPO에 참가해 KRX 홍보부스를 찾은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KRX 파생상품시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행사 기간 동안 거래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올해 개장한 야간 파생상품시장의 운영 성과와 코스닥150 위클리옵션 등 신상품을 소개했다. 또 ‘비전통 자산의 성장’, ‘AI 기술 발달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 세션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흐름과 인프라 발전 방향을 파악했다.
해외 주요 거래소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거래소는 홍콩거래소(HKEX), 유렉스(Eurex) 등과 임원 간담회를 갖고 국제 시장 동향과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상욱 한국거래소 상무는 “이번 FIA Asia 참가를 통해 K-파생상품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코스피 강세 속에서 한국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파생상품이 위험관리와 투자전략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시장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내년 한국 파생상품시장 출범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마케팅 활동과 시장참여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