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5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시스템알앤디·와이씨 선정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03일, 오후 04:3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서울 사옥에서 ‘2025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과 ‘2026년 연간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은 수출입 기업의 체계적인 환리스크 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거래소가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2025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기동 한국거래소 부장,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박상민 와이씨 전무, 도희성 시스템알앤디 부사장, 권오현 삼성선물 감사, 윤찬호 삼성선물 팀장. (사진=한국거래소)
올해 최우수기업에는 시스템알앤디가, 우수기업에는 와이씨(232140)가 각각 선정됐다. 시스템알앤디는 최고경영진의 높은 환리스크 인식과 더불어 외환담당자의 전문성, 사내 규정 기반의 동적 헤지 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와이씨는 달러·엔선물을 활용한 환노출 대응, 외환시장 이벤트 정기 리뷰, 전담조직 기반의 프로세스 등을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뒤이어 열린 ‘2026년 연간전망 및 환위험관리 세미나’에서는 NH증권·NH선물 전문가들이 금·은·동 등 원자재 전망과 환율 흐름, 헤지 전략 등을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약 2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위험관리 중요성 제고와 KRX 통화선물의 활용도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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