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에 중소형 건설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동신건설(025950)은 전 거래일 대비 5950원(25.59%) 증가한 2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성건설(013360)도 같은 시각 417원(22.15%) 오른 2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계룡건설(013580)(8.42%), KCC건설(021320)(6.95%)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최근 건축공사 수주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국민이 원하는 입지에 충분한 주택이 공급된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9·7 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청년·신혼부부·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침체한 건설산업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