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엔엠 관계사, ‘라오라오베이 인비테이셔널’ 시즌1 개최…JTBC 골프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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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1일, 오전 09:2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LaoLao Bay Golf·Resort)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프로 12명이 참가한 ‘라오라오베이 인비테이셔널 시즌1 [더 메모리얼]’을 개최했으며, 11일부터 JTBC 골프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라오라오베이 인비테이셔널 에 참여한 김다나 프로
라오라오베이 주최, 휴림그룹, 마리아나관광청 후원, JTBC가 제작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이른바 ‘전통의 강호’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투어 통산 12승의 서희경, 8승을 기록한 이미림, 4승의 백규정, 3승을 기록한 허윤경, 배경은 등 한 시대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동안 화면에서 보기 어려웠던 프로 선수들의 소소한 근황, 촬영 중 나온 인간적인 대화, 서로를 오랜 동료로 대하는 분위기 등이 프로그램 곳곳에 담길 예정이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촬영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전 경기 18홀 매치플레이, 결승은 3인 플레이 매치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방송은 12월 11일 첫 회를 시작으로 총 12부작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되며, 재방송은 JTBC 골프 및 JTBC GOLF & SPORTS 채널에서 주 2~3회 진행될 계획이다.

라오라오베이 골프 앤 리조트는 올해 5월 ‘아시아·태평양 100대 골프장’에 선정되며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시아·태평양 약 8,500개 골프 코스 중 단 100곳만 뽑히는 권위 있는 평가에서 전략성, 미적 가치, 코스 품질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리조트는 프리미엄 골프 코스 외에도 고급 숙박시설, 레스토랑, 스파, 수영장, 연회장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로 운영되고 있다.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관계자는 “투어 은퇴 후에도 여전히 팬층이 두터운 레전드 프로들이 참가해 콘텐츠의 질과 상징성을 높였다”며, “정규 편성을 계기로 시즌제 확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협찬사로 참여한 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192410)은 라오라오골프앤리조트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투자액 중 약 99%를 출자한 주요 출자자(LP)로서, 해당 PEF는 라오라오베이 지분 100%를 보유한 펀드다. 오늘이엔엠은 이 펀드를 통해서 라오라오베이 투자에 간접적으로 참여 중인 사실상 최대 출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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