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CI (사진=현대공업)
텔루라이드는 현대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전략형 대형 SUV로,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주행 안정성으로 미국 시장에서 ‘패밀리 SUV’ 부문 최고 인기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연간 약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효자 차종이며,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디자인과 상품성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버전이며 연간 생산계획은 약 17만대이다.
현대공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차 북미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OEM 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북미향 매출 비중 및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헤드레스트·암레스트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 완성도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향후 SUV 및 전동화 차량 라인업으로의 추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북미 시장의 주력 SUV 텔루라이드 차세대 모델에 부품을 공급하게 된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가 글로벌 수준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객사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