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친환경자동차 전문기업 티에스모스트의 관계사 태성에컴스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 충청남도 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친환경 플라스틱 컴파운드 전문 제조업체 태성에컴스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매진해 온 결과로,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성에컴스는 전선 하네스성이 우수한 친환경 난연성 수지 조성물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친환경 수지 조성물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중심의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사세 확장과 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약 7000여평 규모의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규 공장은 최신 생산 설비를 갖춤과 동시에 임직원들을 위한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최고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성에컴스 관계자는 “300만불 수출탑 수상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혁신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확충된 생산 능력과 고도화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태성에컴스㈜는 자동차 하네스 전문 기업인 태성전장㈜과 친환경 전기차 부품 회사인 티에스모스트㈜와 관계회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3개 회사는 자동차 산업에서 상호 협력하며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괄목한 성과를 내었고,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