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4135.00)보다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기관이 7766억원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더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60억원대, 4040억원대 순매수로 대응했지만 기관 매물을 방어하지 못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65%), SK하이닉스(000660)(-3.75%), 현대차(005380)(-2.31%), SK스퀘어(402340)(-5.09%) 등이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 삼성물산(028260)(1.82%)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내 종목 중 4개 종목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SK하이닉스(000660)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스퀘어(402340), 현대로템(064350)이다. 코스피 200 시총 중 20% 가량이 투자경고에 묶였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거래가 불가하다. 투자경고로 매수세가 약화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만기의 수급 상황은 일부 종목에 영향을 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4%) 내린 934.64에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 출발했지만 수급 공방이 이뤄지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365억원을 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1억원, 4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1위부터 10위까지 상승한 종목이 없었다. 상위 종목 가운데 로보티즈(108490)가 1만7500원(6.16%) 뛴 3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와 코스닥 일 거래대금은 각각 20조2억원, 10조8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473.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