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콤)
그는 “올해 들어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일부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7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BEP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연구원은 광섬유 레이저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으며 “라이콤은 주력 제품인 광송수신기의 EOL(End of Life) 도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신규사업으로 광섬유 레이저에 집중해 왔다”며 “관련 전략 전환의 첫 가시적 성과가 LIG넥스원과의 방산 수주로 이를 통해 라이콤은 첫 방산 레이저 모듈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입장벽이 높은 방산 분야에서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은 광섬유 레이저가 향후 주요 사업 축으로 확장될 가능성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계약 공시는 11월에 이뤄졌지만 프로젝트가 그 이전부터 진행돼 온 만큼, 매출 인식이 비교적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