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로스웰(900260)이 장 초반 상한가로 기록하고 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로스웰은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1296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스웰은 앞서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트릴리언럭그룹(TRILLION LUCK GROUP LIMITED)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릴리언럭그룹은 로스웰 2414만 7451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2.5%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다. 매수 가격은 주당 1580원이다. 현재 공개매수자 및 특별관계인의 기존 보유 지분은 47.5%다. 공개매수 완료 시 발행주식전량을 확보하게 된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LS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