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금융 IT 콘퍼런스서 ‘AI 기반 개발 혁신’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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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2일, 오전 11:2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토마토시스템(393210)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 IT Innovation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금융권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토마토시스템)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 IT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금융기관 및 핀테크·IT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전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토마토시스템은 금융권 요구에 최적화된 AI 기반 UI·UX 자동화 플랫폼 ‘eXBuilder6 AIGen(아이젠)’을 소개했다. AIGen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혁신 기술로, 기존 수작업 중심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한다.

AIGen의 핵심 장점으로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 간 동일한 정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격차를 최소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며, 개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개발 기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데모 시연에선 AI 자동 생성 UI 구조와 인터페이스는 혁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자사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실제 도입 논의가 즉석에서 이뤄졌다.

토마토시스템은 발표 세션에서 AIGen 적용 사례와 성능 개선 지표를 공유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금융권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금융 개발 현장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AIGen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현장 요구를 반영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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