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오포아)
바이오포아의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세계 최초로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우수한 면역반응을 확보한 차세대 백신이다.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돈 농가의 생산성 개선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코돈쌍 최적화 저해(Codon Pair Deoptimizarion·CPD) 기법을 적용해 아미노산 변형 없이 병원성을 제어하고, 병원성 복귀 위험을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즉, 접종 후 면역 현상이 시작되기 전에 바이러스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억제해 면역체계가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다는 설명이다.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는 “포아백 PRRS 생백신은 CPD를 이용해 병원성을 제어하고, 국내 분리주 2개를 융합해 광범위한 교차면역을 제공할 수 있는 백신”이라며 “접종 후에도 백신 바이러스의 배출이 거의 없어 농장 내 순환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세바(CEVA)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며 “현재 태국, 캄보디아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멕시코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독자적인 혁신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이오포아의 SAVE 플랫폼과 역유전학 기술에 인공지능(AI)를 접목해 차세대 백신 플랫폼을 완성하고, 이 기술을 세계 백신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