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컬러 슈터’ 출시 1개월...AI 스튜디오 모델 확장성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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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2일, 오후 01:2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자회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의 AI 기반 초소형 개발 모델 ‘AI 스튜디오(AI Studio)’에서 개발한 두 번째 신작 ‘컬러 슈터(Color Shooter)가 출시 1개월 만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컬러 슈터(Color Shooter) 게임 화면. (사진=더블유게임즈)
컬러 슈터는 지난 9월 공개된 AI 스튜디오의 첫 신작 ’위글 이스케이프(Wiggle Escape)‘의 성공에 이어 선보인 후속작으로 더블유게임즈의 AI 기반 개발 혁신이 단일 성공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신작은 색상별 타일을 제거하며 플레이하는 퍼즐 장르 게임으로 유저가 선택한 색상의 코끼리 캐릭터를 활용해 타일을 없애는 독창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규칙이 더해져 캐주얼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AI 스튜디오 모델의 핵심은 개발 효율성과 시장 대응 속도다. 이번 작품 역시 팍시게임즈 산하 AI Lab이 글로벌 게임 트렌드, 유저 행동 패턴, 수익화 구조 등을 실시간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회사는 AI를 활용해 2~3명 규모의 초소형 개발팀이 짧은 주기로 고품질 게임을 완성 및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더블유게임즈가 추진하는 △AI 기반 기술 혁신 △비용 효율성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라는 3대 전략 방향성과 부합한다.

AI 스튜디오의 첫 작품 위글 이스케이프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 누적 매출 35억 원을 기록하며 AI 기반 개발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컬러 슈터‘의 초기 성과는 해당 모델이 일회성이 아닌 반복 가능한 성장 구조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컬러 슈터는 AI 기반 초소형 개발 모델의 확장성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두 번째 성과로 급변하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선점하는 당사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AI 스튜디오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신작을 연간 20종 이상 순차 출시해 소셜카지노 사업의 안정적 현금 흐름과 캐주얼 부문의 성장 모멘텀을 결합해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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