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스)
강남구 사례를 보면 특정 기간 API를 통해 자동 수집된 인허가 정보는 5999건으로, 기존 공문 처리 방식(535건) 대비 약 11배 높은 처리 효율을 기록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도입에 따른 행정 효율 개선 효과가 정량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지스는 이 같은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서울시 등 공공 분야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다. 회사 측은 관련 정책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도메인으로의 확장을 위해 AI 기술을 플랫폼 전반에 접목할 계획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이지스 디지털 어스 플랫폼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계기”라며 “플랫폼을 단순한 3D 시각화 도구를 넘어 AI 시대의 핵심인 고품질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아우르는 종합 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공간정보 주권 정책을 구현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