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씨, 상장 첫날 80% 상승 마감[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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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5일, 오후 04:18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산업용 특수 케이블 기업 티엠씨(217590)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오늘(15일) 80% 넘게 올랐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티엠씨는 공모가(9300원) 대비 7470원(80.32%)오른 1만67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티엠씨는 올해 마지막 유가증권시장 상장주다.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을 상회하는 가격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는 146% 오른 2만2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티엠씨는 선박·해양플랜트·광통신·원자력발전용 등 산업용 특수 케이블 전문 업체다.

국내 선박용 케이블 시장을 45%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엔 원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장 국면에서 주요 수요처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130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11조1089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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