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파,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3년간 40억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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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8일, 오전 08:3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달파는 신용보증기금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프리아이콘(Pre-ICON)’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프리아이콘은 창업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사업성·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달파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40억원의 보증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달파는 이번 평가에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역량, 운영 중심 AI의 실사용 성과, 소비재 중심 시장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달파는 SK스토아, JTBC, KT커머스, 컬리, 아모레퍼시픽, 현대디에프, 대상, SOOP 등 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솔루션과 AI 에이전트를 제공해 왔다.

커머스, 콘텐츠, 마케팅, IT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의 실무 환경에 맞춰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턴키 방식의 AI 솔루션 설계 및 장기 운영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재 브랜드사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ERP나 단순 자동화 프로그램과 달리 판매·재고·마케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과 실행 단계까지 지원한다. 수요 예측 기반 발주 제안, 콘텐츠·캠페인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등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은 달파가 개발해온 AI 에이전트 기술과 주요 고객사들과 쌓아온 실행 중심의 운영 지능 AI 에이전트의 실질적 역량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했다’가 아니라, ‘AI 덕분에 성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산업 전반의 운영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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