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RNA 멀티 교정 플랫폼과 원형 RNA 플랫폼이다. 기존 DNA 교정 대비 높은 안정성과 범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RZ-001’(간세포암·교모세포종), ‘RZ-003’(알츠하이머), ‘RZ-004’(망막색소변병증) 등이다.
보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중추신경계, 안과, 희귀질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미국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면서 RNA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했고 올해 유전성 난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을 성사하기도 했다.
알지노믹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4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에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10조원대 증거금이 모였다.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기업 큐리오시스(494120)와 에임드바이오(0009K0)가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 4배 가격 기록)을 기록한 바 있어, 알지노믹스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지노믹스 CI.(사진=홈페이지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