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가 코스닥 상장 둘째날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부의 정책 기조와 글로벌 우주산업 확장 흐름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05% 오른 3만 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17일) 코스닥에 상장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 6500원) 대비 64.55%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장중에는 공모가를 세 배 웃도는 4만 9700원(201.21%)까지 치솟기도 했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위성 설계 및 제작부터 운용 및 분석서비스까지 전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초소형위성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초소형위성 Observer-1A와 GYEONGGISat-1(Observer-1B)의 연속적인 발사·교신 성공을 통해 기술력을 우주 환경에서 직접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기도, 한화시스템 등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B2G) 및 민간기업(B2B)을 대상으로 수주를 빠르게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