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 그리스 정부기관 ‘퀘이사’ 공급 소식에 9%↑[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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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8일, 오전 09:1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488280)(S2W)가 장 초반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에스투더블유는 전거래일 대비 9.16% 오른 3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리스 정부기관에 자사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공급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에서 신종 사이버위협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텔리전스를 도출해, 그리스 정부가 자국을 표적으로 한 안보 위협의 징후를 보다 체계적·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유럽연합사이버보안청(ENISA) 본부의 소재국으로서 유럽연합(EU) 사이버안보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리스에서, 정부기관의 엄격한 성능 검증과 안전성 검토를 거쳐 창출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S2W는 국제기구 및 아시아·중동 각지의 공공·정부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풀을 확장해 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성과 보안성을 증명했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총괄은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계기로 중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엔 그리스 정부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해 유럽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S2W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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