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50억원 유증 납입 완료…"'AI데이터센터'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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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8일, 오전 11:4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TS트릴리온(317240)은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8일 공시했다.

TS트릴리온에 따르면 운영자금 3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억원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전량은 납입 후 1년간 보호예수되며 이제이앤피의 TS트릴리온 지분율은 18%가 됐다.

이번 증자에 참여한 박주훈 이제이앤피 대표는 AI데이터센터 분야 전문가이자 TS트릴리온의 전략적 파트너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상증자의 성공적 납입으로 데이터 센터 장비 산업 진출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며 “내년 1월 데이터센터 MEP(기계,전기,배관)전문기업인 비비알컴퍼니 지분 100% 인수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TS트릴리온은 내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K-샴푸’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TS헤어케어와 뷰티 제품의 해외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청담글로벌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미국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리테일을 중심으로 멕시코와 브라질 등 해외 매출 비중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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