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30% 오른 7390원에 장을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이 별세하면서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김 회장이 보유한 삼화페인트 지분은 22.76%다. 1남 1녀 중 장녀이자 경영권 승계가 유력한 김현정 부사장의 지분은 3.04%에 그친다. 김 회장의 친누나인 김귀연씨도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향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을 일부 매각할 경우 김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더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2대 주주는 공동창업주인 고(故) 윤희중 전 회장 일가다. 윤 전 회장 일가는 경영에서 배제된 상태지만 지분율이 20.1%에 달해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