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은 투자위험종목 지정에 따라 전날(18일) 하루 동안 거래정지 조치에 들어갔다. 이달 2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상승세가 꺾이는 분위기다.
동양고속의 주가가 오른 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호재 때문이다. 앞서 서울시는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이는 면적 14만 6260.4㎡에 달하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동양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하고 있다.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지분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