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4개월만에 자사주 취득한 애드포러스, 7%↑[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19일, 오전 09:3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애드포러스(397810)가 장초반 강세다. 상장 4개월만에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애드포러스는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6%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드포러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상장 후 4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며 자사주 취득을 기점으로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06월 19일까지이며, 취득 예정 가격은 주당 7300원이다. 계약을 통한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식 13만6986주로 발행주식수 대비 2.7%, 유통주식수 대비 8.7%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 배당 가능 재원을 활용한 추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 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유통주식수가 약 150만주로 발행주식의 3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규 자사주 취득을 통해 유통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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