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차량용 부품 제조 기업 아이윈(090150)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차량용 시트히터 제조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차기업 파트너사인 아이윈은 이번 개편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며, 확장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아이윈은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 아래 아이윈플러스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은 단순한 사업 철수가 아닌, 양사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아이윈은 최근 알엔투테크놀로지 외 2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양수도 대금은 166억4820만 원이다.

아이윈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은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라며 “추가적인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