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O-RAN 기반 O-RU 기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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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24일, 오후 03:2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RF(무선주파수) 전문 기업 기가레인(049080)이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기반 O-RU(Open RAN Radio Unit)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무선 인프라 시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기가레인)
회사는 그간 국내 5G 특화망 및 다양한 실증 환경에서 O-RAN 기반 O-RU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며, 실제 운용 환경을 고려한 기술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왔다. 이를 통해 향후 상용 네트워크 적용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AINA(AI Network Alliance, 구 ORIA), O-RAN Alliance(얼라이언스), KANI 등 관련 산업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며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 동향 및 표준 흐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시험·연구기관과 협력해 O-RAN 기반 무선장비의 품질 및 신뢰성 검증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기가레인은 향후 캐나다 ‘ISED’, 유럽 ‘CE’ 및 ‘UKCA’ 등 주요 글로벌 인증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검증 및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어 제품을 넘어 아웃도어 고출력 O-RU와 차세대 6G 기반 RF 부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가레인 관계자는 “5G 특화망 실증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O-RAN 기반 무선장비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과 기술을 통해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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