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SpaceX 상장 수혜 전망에 3%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24일, 오전 09:1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세아베스틸지주(001430)가 장 초반 3%대 강세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세아베스틸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3.60% 오른 4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SpaceX 상장 기대로 미국 특수합금 공장(SST) 성장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SST 완공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고객으로 예상되는 SpaceX 상장 기대로 SST의 가치가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29.5%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SpaceX 상장 시 약 300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이 예상되는데, 상당 부분이 스타십 생산 확대에 쓰일 가능성이 높고 SST에서 생산될 특수합금은 스타십의 주요 소재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주가 급등에 대해서는 “최근 약 2주간 주가가 60% 급등한 점은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으로 아직 고평가 영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