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날 퀀타매트릭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신생아 패혈증 진단을 위한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며 “해당 과제를 통해 총 약 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중 50~70%를 CARB-X로부터 단계적으로 지원받으며 지원금은 매달 집행된다”고 발표했다.
CARB-X는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BARDA, NIH, 캐나다 공공보건처(PHAC), 영국 보건복지부(DHSC), 세계 최대 자선 단체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등 주요 글로벌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CARB-X 과제는 연구비 지원과 함께 글로벌 전문가 그룹의 기술 검증과 협업을 전제로 운영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퀀타매트릭스는 신생아 및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속 패혈증 진단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회사는 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1~2ml의 소량 샘플을 활용해 6시간 이내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상장 당시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제시됐던 QID 기술로, 차세대 통합 진단 플랫폼 μCIA의 미생물 동정(ID) 영역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