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전장 대비 16.80포인트(0.41%) 상승한 4146.48에 출발한 뒤 이후 4150선과 4160선을 잇따라 넘어섰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02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8억원, 562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3000원(5.51%) 급등한 6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수급 정상화 기대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 역시 전장 대비 2200원(1.88%) 오른 11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환율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반도체 중심의 펀더멘털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이날부터는 SK하이닉스의 투자 경고가 해제된 만큼 기관 및 개인들의 수급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6.90%), 두산에너빌리티(034020)(0.82%)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5%), 현대차(005380)(0.70%)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 운송장비·부품 등이 강세다. 비금속, 증권, 섬유·의류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43%) 오른 923.6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3.55포인트(0.39%) 상승한 923.22에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투자자별로 개인이 25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3억원, 9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2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3000원(2.96%) 오른 45만 20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00원(0.64%) 내린 15만 5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1.1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42%), 코오롱티슈진(950160)(2.4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298380)(-0.75%), 리가켐바이오(141080)(-1.67%) 등은 하락세다.









